기능직공무원입니다. (이런 자리에서나 떳떳하게 기능직공무원이라고 밝힐 수 있는 저자신이 부끄럽습니다)

현재 기능직공무원으로서 장기근속하고 있는 기능직들은
능력여하를 불문하고 승진의기회에서도 업무적인 역할에서도
제대로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많은 갈등을 겪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직사회에서는 기능직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여 활용할 어떠한 방안도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기능직공무원이 자신의 일에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분위기는 없습니다.
자기계발을 해도 동기가 부여되지 않고 조직속에서 항상 소외시키며
아무리 소양을 갖추어도 그 사람자체를 별수없는 기능직으로 인식한다는 것이지요.
기능직의 처우개선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장기적으로 근무하고 능력을 갖춘 기능직들에게도 미래를 주십시오.
우리들도 조직의 일원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싶습니다
폭 넓은 전직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승진등에서도 불이익을 받지 않아야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특히 기능직(사무,조무)등의 업무는 없어져야 할 업무라고 봅니다.
따라서 제도적으로 없애나가는 것도 방법이라 봅니다.
20여년의 경력으로 40-50세에 이르러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은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면에서도 부적절하다

생각합니다.
우리 대전시교육청 조합원들은 스스로 직렬간 분열, 서로 할퀴고 쥐어 뜯지 말았으면 합니다.

어느 직렬이 먼저 되었던, 한번 뚫린 뚝은 언젠가는 무너지게 되어 있는것이 자연의 이치인것입니다.

우리는 그 자연의 이치를 깨달아야 서로 뭉칠수 있습니다.

일반직 기능직 편가르지 맙시다. 혹시 일부 편향된 사고를 가지고 있는 일반직 기능직 조합원이 있다면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서로를 설득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우리 스스로 부터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