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질의서
- 당선자는 ‘노동조합’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노동조합’이 고용한 노동자는 자본가들이 하는 방식대로 계약기간이 지나면, 어떤 이유인지도 모르고 소리 없이 책상을 빼고 사라져야 하는 존재입니까?
당선자는 대전교육노조에서 상근직원으로 일하는 동지에게, 12월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거부한다는 통지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아래와 같이 질의하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재계약을 거부한다고 하니, 계약 해지 사유와 다시 계약할 수 없는 이유를 직접 밝혀주길 바랍니다.
둘째, 재계약을 거부한다는 결정이 노조의 공식적인 회의기구를 통해 의결된 사안인지 당선자 단독으로 결정한 사안인지 답변 바랍니다.
셋째, 아직 현 위원장의 임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당선자 신분으로 상근직원의 재계약을 거부할 권한이 대전교육노조의 규약 어디에 있는지 답변 바랍니다.
넷째, 당선자는 본인 스스로를 노동자라고 생각하십니까?
다섯째, 당선자는 공무원노동조합의 임원과 상근직원은 평등하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2016. 12. 23
전 국 민 주 활 동 가 연 대
소통마당 > 게시판 > 자유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