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의 한해도 저물어갑니다.
새로운 날에 대한 기대는 늘 같은 크기로 자리하지만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항상 그자리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그랬듯이 오늘도 좀 더 나은 시간이기를 바라면서 시작합니다.
힘들었던 2년이라는 시간앞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힘이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오늘 이자리에 있기까지 걱정해 주시고, 힘도 주시고, 쓴소리도 해 주신 조합원님들께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배려와 이해 그리고 길을 묻는이에게 아는만큼 알려주고 들어주는 그래야 비로소 좀더 나은 날들을 이어가리라 생각됩니다.
과거라는 시간에 매달려서는 안되지만 과거를 잊지않음이 더욱 중요한 것은 과거는 오늘이자 내일이며, 어제를 생각하며 오늘을 충실하게 산다면 내을은 더 나아 질 것이고, 살아낸 오늘은 다시금 어제가 되어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대전교육가족 모두의 바램이 한순간에 변화되지는 않겠지만 어제까지도 변화하였고 오늘도 변화하고 있음을 기억하며 새날을 위하여 마음 나누며 이 공간을 지켜가시기를 바랍니다.
질책은 누구나 할수있습니다. 그러나 충언은 하기 어렵습니다.
질타에 앞서 마음아파하기 보다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생각의 깊이를 더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잘하고 잘못하고는 당사자의 이기심보다는 서로를 바라보는 관념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모쪼록 모두가 꿈꾼 노조가 10년의 성상에서 좀더 발전하고 행복해 지도록 조합원님들의 단결된 모습 보여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남은 한해 잘 정리하시고 새해에는 건강과 함께 늘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부족했던 시간 견디어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혹여 지나는 길에 웃음으로 악수라도 청하기를 바랍니다.
이창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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