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기관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교육연맹’이라 한다)은 2009년 4월 11일(토) 대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의원대회는 임원 보궐선거로 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이철연(경북교육노조 위원장)씨가 선출됐다.

교육연맹은 전국 16개 광역시·도 교육청 공무원노조 중, 14개 시·도가 가입되어 조합원 수 3만명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표하는 공무원노조다.

위원장으로 당선된 이철연씨는 “전국 시·도교육청 소속 조합원의 단결력으로 2008. 대정부 교섭을 승리로 이끌어 내고, 불평등하교 불합리한 각종 법 규정 개정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근로조건 개선 등 투쟁으로 쟁취해 나가겠다고”고 피력했다.

선출된 임원들은 앞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소속 조합원의 직장생활이 자아실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맹은 지난 2월, 대의원대회에서 상급단체에서 탈퇴, 독자적인 노선 결정을 의결한 만큼 이번 임원 선출을 계기로 교육연맹의 향후 횡보가 기대된다.

한편 교육연맹은 상급 단체 가입 결정건과 관련해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여 그동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2009년 4월 11일

전국교육기관공무원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