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기 , 이하 교육청노조)은 2010.10.6(화) 16:00부터 대전 광역시교육청노조 회의실에서 가맹노조 대표자 및 사무총장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무원노조 대통합, 교육청노조의 산별전환, 2007년 대정부단체협약에 대한 정부의 시정명령 관련문제를 비롯해 교육청노조의 기타 현안사안인 유치원업무수당, 학교회계수당의 초등학교까지의 확대지급과 관련해 교과부에 대한 요청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가맹조합 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교과부가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과의 소통과 처우개선에는 관심이 없고 지역교육청기능 개편 등 자신들의 실적 올리기에만 급급하다면서 그 단적인 예로 지난 8월에 행안부에서 시행한 민간부분과 공공부분의 노사관계 연수와 관련하여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 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하여 김종기 위원장은 “지난 4월 위원장 취임이후 교육감소속 지방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가장 먼저 정부측, 특히 교과부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력하였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중앙부처 중 교과부가 지방공무원노조를 바라보는 시각이 가장 보수적이며 극히 관료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 향후 지속적으로 교과부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가맹노조 대표자 및 사무총장 17명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