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노조가 장애아동들에게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교육청노조) 오재형 위원장과 노조임원들은 4월 26일(금) 오전 11시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해바라기 어린이집’에 쌀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청노조 제6대 출범식을 대신해 국민에 대한 참봉사와 나눔운동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해바라기 어린이집은 1991년 1월 장애아동 조기교육실로 개원하여 2003년 4월 서울시 장애아전담 보육시설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16명의 장애아동이 교육을 받고 있다.

오재형 위원장은 “노조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을 돕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나눔의 기쁨을 전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쌀과 물품이 쌓여있는 것을 보니 부자가 된 것 같다”는 말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청노조 오재형 위원장 외에 오국현 사무총장, 이창주 부위원장, 방승현 본부장, 서울교육청공무원노조 김진호 수석부위원장, 그리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안영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원도 자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교육청노조는 앞으로도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밀착형 유대감 형성을 통해 어려운 학생을 돕는데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