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노조가 연맹비를 1인당 2,50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시ㆍ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이하 교육청노조)은 2월 15일(토) 오후 2시 대전광역시교육청 7층 회의실에서 제23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전체대의원 79명 중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맹비를 기존 2,000원에서 2,500원으로 500원 인상하기로 가결했다.

이는 교육청노조 사업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그에 따른 2014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도 함께 통과됐다. 연맹비 인상과 세입ㆍ세출 예산(안)은 2014년도 회기 시작일인 다음달부터 적용된다.

특히 이날은 회의에 앞서 이번에 임기를 마친 위원장들에게 지난 2년간 단위노조 위원장으로써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며 교육청노조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는 공로패 수여식을 가졌다.  

대전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이재규 전 위원장, 충청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장용환 전 위원장, 충청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김규수 전 위원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교육청노조 또 2014년도 사업계획으로 △보전수당 지급 △행정실 법제화 △병설유치원 정원 배정 △학교운영위원회 제도개선 △공무원연금 투쟁 △공무원노조법 개정 △보수교섭 실시 △근속승진제도 개선 △직급체계 개선 △수당제도 개선 △조직 확대 및 강화 사업 △특별위원회 활성화 △반값등록금 실현 등을 결정했다.  

교육청노조는 상급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연대하여 올해 중점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투쟁해 나갈 방침이다